일본 나고야 맛집 추천 (1) 마루야 혼텐 메이에키점, 라무치이

 

이 글은 내돈내산으로 글을 씁니다.

---

 

 

나고야 맛집 1. 히츠마부시 맛집 마루야 혼텐 메이에키점

마루야 혼텐 메이에키점 외관 사진들

 

히츠마부시란 동그란 솥에 장어를 양념해서 밥 위에 얹은 요리입니다.

그리고 톡파원 25시라는 외국에 사는 한국인들이 본인들이 거주하는 나라의 문화나 맛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

22년 12월경에 나고야편에서 소개된 음식이기도 합니다.

마루야 혼텐 메이에키점은 그런 나고야의 명물 히츠마부시를 판매하는 음식점입니다.

나고야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여행 시 히츠마부시를 드실 계획을 많이 하시는데 그 때문에 히츠마부시를 검색하면 많은 음식점을이 나옵니다.

그런 음식점들 중 마루야 혼텐 메이에키점을 알게 된 경로는 유튜브를 통해서였습니다.

친구가 유튜브를 보던 중 알게 되었는데 구글에 마루야 혼텐 메이에키점을 검색을 해 보니까 구글 별점이 4.4점이어서 여긴 반드시 가야겠다고 마음 먹은 음식점이었습니다.

 

위치 : 450-0002 Aichi, Nagoya, Nakamura Ward, Meieki, 1 Chome−2−1 名鉄百貨店本館 9F レストラン街

메이테츠 백화점 9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기시간 : 정확하지 않지만 오후 2시 40분 후반에 대기를 했는데 앞에 대기하는 팀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3시 10분 정도에 입장을 했고 웨이팅 시간을 넉넉잡아서 30분~ 라고 생각하시면 좋으실 거 같습니다.

워낙 유명한 맛집이기도 하고 저는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이 아닌 조금 지난 시간에 가서 아마 웨이팅이 덜 있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영업시간 :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오전 11:00 ~ 오후 10:00

(혹시 모르니 여행 시 휴일이 껴 있는지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루야 혼텐 메이에키점 히츠마부시 먹는 방법>

마루야 혼텐 메이에키점 히츠마부시 먹는 방법 안내 책자

1.  먼저 밥을 3등분 혹은 4등분합니다. (안내책자는 3등분이라고 제시하지만 4등분을 한다면 1번의 기회가 더 생기기 때문에 4등분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2. 첫 번째 3분의 1의 밥공기에 담아 그대로 장어와 같이 드십니다.
3. 두 번째 3분의 1의 밥공기에 담아 파, 차조기, 와사비를 넣고 김을 얹어서 드십니다.
4. 세 번째 3분의 1은 밥공기에 담아 단 국물을 넣어 드시면 됩니다. ( 사등분 하셨으면 남은 부분은 선호하는 방법에 맞게 마무리 하시면서 드시면 됩니다.) 

<마루야 혼텐 메이에키점 히츠마부시 먹고 난 후기>

마루야 혼텐 메이에키점 히츠마부시 메뉴판과 음식 사진

 

마루야 혼텐 메이에키점 히츠마부시 먹고 난 후기는 우선 먹는 방법이 약간 솥 밥과 비슷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솥 밥은 히츠마부시와 다르게 위에 밥과 양념 되어 올라간 반찬들을 다 걷어낸 뒤 밑에 남아있는 밥으로 누룽지를 만들어 먹는 방법이지만 어찌 보면 둘 다 다양한 방법으로 밥을 즐긴다는 점이 저에게는 비슷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히츠마부시의 맛은 생각 이상으로 단맛이 있었습니다. (단맛이 너무 달아서 거슬리거나 그런 게 아니라 단맛이 날거라고 생각 안 했는데 나서 생각 이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저는 장어를 즐기는 사람도 아니었고 기존 장어에 대한 기억은 구이나 양념 된 장어구이를 먹은 기억만 있고 추가로 보통 구이들은 꼬독꼬독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선입견을 가지고 히츠마부시를 접했는데 생각 이상의 부드러움과 단맛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먹는 내내 감탄사를 내면서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젓가락으로 밥을 떠먹어서 마지막 단 국물을 넣고 먹는 단계에서는 조금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밥알이 잘 뭉쳐지지 않아서 깔끔하고 단정하게 먹는 모습이 아니어서 그 부분과 가격이 조금 나가는 음식이었던 점 빼고는 정말 다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서비스 측면에서도 점원분들이 다 친절하시고 바로바로 대응해 주셔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링크:  https://g.co/kgs/aKHWhfW 

마루야 본점 메이에키점 · 일본 〒450-0002 Aichi, Nagoya, Nakamura Ward, Meieki, 1 Chome−2−1 名鉄百貨店本

 

 

 

나고야 맛집 2. 미소카츠 맛집 라무치이

 

 

미소카츠란? 일본어 미소는 된장을 뜻하고 카츠는 돈가스를 뜻 합니다.

 즉 된장 돈가스라는 뜻 입니다.

 

 

라무치이 위치 :  일본 〒460-0008 Aichi, Nagoya, Naka Ward, Sakae, 3 Chome−15−6 栄ＳＴビル B1

 나고야 사카에 역 16번 출구에서 3분 정도 걸으면 나옵니다.

라무치이 영업시간 :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오전 11:00 - 오후 3:30 , 오후 5:30 - 10:30

(혹시 모르니 여행 시 휴일이 껴 있는지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라무치이 미소카츠 후기>

나고야 라무치이를 알게 된 경로는 유튜브와 일본 맛집을 검색하던 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또 그냥 검색창에 나고야 맛집을 검색하면 라무치이가 이름에 올라와서 구글에 검색을 해보니 평점도 4.3점으로 높은 점수여서 일단 구글 맛집 카테고리에 저장을 해뒀습니다.

때마침 나고야 여행 시에 머물 숙소가 사카에역 인근에 있어서 라무치이와 거리도 가까워서 나고야 시내 여행을 하게 된다면 들려야지 하고 크게 기대는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튜브 영상 시청 중 아침에 바로 먹지 않으면 이후 웨이팅 시간이 있다고 해서 영업시간이 되면 가는 걸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고야 여행 때 아침은 안 먹고 아침 겸 점심으로 오픈 시간에 맞춰서 음식점에 방문했고, 미소카츠가 유명하니 미소카츠를 주문했습니다.

돈가스 위에 총총 썬 파들이 올려져 있었고 접시 위쪽에는 양배추가 놓여 있었습니다.

양배추는 싱싱하고 아삭아삭해서 입가심 하기에 너무 좋았고 미소카츠는 살짝 짠맛이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미소카츠 위에 파를 올려서 먹는 데 생각보다 깔끔한 맛이 잡혀서 독특한 맛이네 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살짝 짠맛이 나는 건 미소 된장으로 된 소스를 돈가스에 양념이 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생각 이상으로 독특한 맛을 접해서 재미도 있고 총총 썰어진 생 대파를 먹어본 적은 없지만 살짝 짠맛이 나는 고기 혹은 돈가스와 같이 먹는다면 꽤 깔끔하게 맛을 내서 생파 먹는 입문 방법이라고 좋게 생각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추가로 생야채들을 먹어서 건강식이라고 아주 좋게 좋게 생각할 수도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웨이팅이 있는 음식점이다 보니 여행 시에 오픈 시간에 맞춰서 입장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식사를 다 끝내고 난 뒤 계산하고 가게로 나갈 때 꽤 웨이팅 하시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부에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오픈 시간이라고 맞춰 갔는데 이전에 도착한 팀이 2팀 더 있어서 꽤 미소카츠로 유명한 맛집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링크 : https://g.co/kgs/9vdMwTL 

라무치이 · 일본 〒460-0008 Aichi, Nagoya, Naka Ward, Sakae, 3 Chome−15−6 栄ＳＴビル B1

 

 

---

나고야 여행은 처음이었지만, 음식이 너무 짜서 입맛에 안맞거나 그러지 않고 대체적으로 입맛에 맞아서 음식 먹는데에 불편한 건 없었습니다.

다음 번 일본여행을 계획한다면 다시 나고야에 가고싶을 정도로 나고야는 저한테 꽤 매력적인 도시였습니다.

맛집만 알아보고 아직 맛 보지 못한 맛집들도 많이 있고, 추가로 지브리 파크에 하울에 움직이는 성과 마법배달부 키키 테마파크들이 이제 막 개장한다는 소식을 들어서 다시 한 번 더 나고야에 가고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추가로 이 게시글을 작성하면서 음식들을 복기하니까 다시 먹으러 여행가고싶네요..)

 

나고야 맛집 추천 (1) 게시글 배경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