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내돈내산 후 작성된 게시글입니다.
친구와 함께 선재 업고 튀어 팝업이 진행되는 기간 중 현대백화점 더 현대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운이 좋아 팝업에 대기를 걸 수 있으면 팝업 대기를 걸고 더 현대를 구경해야지 했는데 낮 12시쯤이었음에도 팝업 대기 마감을 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래서 팝업 대기도 못 하고 그냥 더 현대를 서성이는 선재 업고 튀어 시청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팝업 외관과 팝업 인테리어를 잠시 구경하다가 배가 고파 주린 배를 움켜쥐고 밥을 먹으러 밥집들을 찾던 중에 음료, 유제품, 치즈 등 따로 판매하는 식료품 코너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가서 치즈도 구경하고 꿀도 구경하다가 계산대 쪽에서 하이츄 츄잉캔디를 판매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멘토스 파인애플 맛을 즐겨 먹던 중이어서 하이츄 파인애플 맛을 구매했습니다.
그 뒤 리뷰를 써야지 하고 마음만 먹고 잊어버렸는데 어제 목동 현대백화점을 구경하던 중에 식료품 판매하는 쪽 계산대에서 파인애플 맛을 포함한 자몽 맛, 레몬 맛도 팔아서 구매한 뒤 리뷰를 남깁니다.
모리나가 하이츄 SOURS 레몬 맛, 자몽 맛, 파인애플 맛 후기
모리나가 하이츄 SOURS 레몬 맛, 자몽 맛, 파인애플 맛 제품 사진
가격 : 각 1,000원 (총 3,000원)
구매 장소 : 현대백화점 목동점
- SOURS 레몬.
처음 맛은 부드러운 레몬 맛이 났습니다. 하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점점 신맛이 입 안에 퍼져 신맛이 입안에 돕니다.
그리고 끝맛은 입 안에 살짝 침이 고입니다.
식감은 츄잉캔디류 중 아이셔 츄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아이셔 츄는 레몬 맛은 라임 향이 섞여서 레몬 맛에 약간 다른 향이 섞인 아이셔 츄 레몬 맛에 비해 하이츄 사우어 레몬 맛은 그냥 레몬 맛만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레몬 맛 중 신맛이 가장 강하다고 생각하는 건 새콤달콤 레몬 맛이 가장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 SOURS 자몽.
자몽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약 자몽 맛 츄잉캔디를 찾는다면 하늘을 향해 하이츄 SOURS 자몽 맛을 추천할 것입니다. 우선 자몽 향의 츄잉캔디는 하이츄 사우어 자몽 맛이 처음이어서 다른 제품들을 잘 몰라 비교하긴 힘들지만 자몽의 향을 잘 구현했다고 생각합니다. - SOURS 파인애플
하이츄 사우어 중 아이셔 츄 츄잉캔디와 식감이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위에 레몬 맛이나 자몽 맛은 씹으면 씹을수록 보통의 츄잉캔디처럼 녹으면서 점점 사라지면서 약간 뭔가 끝에 가루 씹힘 같은 식감이 있는데 하이츄 레몬 맛, 자몽 맛, 파인애플 맛 중 파인애플이 끝에 약간의 가루가 씹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이셔 츄 츄잉캔디 샤인머스캣 맛의 식감이 떠올랐습니다.
맛은 부드러운 파인애플 맛이 납니다.
(여기서 맨토스 파인애플과 하이츄 파인애플 차이, 멘토스가 좀 더 쨍한 맛이 난다는 점입니다. 이게 쨍하다는 표현이 하이츄는 우선 과일 맛에 우유가 들어간 듯 좀 더 부드러운 맛으로 시작하는데 맨토스는 쨍한 신맛과 파인애플 맛이 납니다.)
하이츄 SOURS(사우어) 레몬 맛, 자몽 맛, 파인애플 맛은 공통으로 초반에는 부드러운 과일 향으로 시작하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신맛이 점점 퍼져서 신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느리게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위 세 맛 중에서 가장 취향인 맛은 파인애플 맛이었습니다. 레몬 향은 대체재들도 많고 그 대체제 중 가장 무난한 중간의 맛이 하이츄 사우어 레몬 맛 같다고 먹으면서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신맛 순: 새콤달콤 레몬 맛 > 하이츄 사우어 레몬 맛 >= 아이셔츄 라임 레몬 맛)
그리고 자몽 맛은 이색적인 자몽 맛을 잘 구현했구나 까지었고 나중에 한 번 더 사 먹을 거 같진 않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파인애플 맛은 꽤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맛이 너무 좋아서 사우어 젤리들만 먹던 시절에 비하면 신맛을 덜 먹지만 신맛+파인애플의 상큼한 맛이 꽤 입맛에 당기게 잘 표현되어서 맨토스 파인애플 맛과 함께 신맛이 땡기는 날이면 주기적으로 생각날 맛이어서 가장 저의 입맛에 맞는 맛은 파인애플 맛이었습니다.
(파인애플>>>>>>>>>>레몬>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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