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좋은 어느 날 친구와 함께 뮤지컬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날씨도 따뜻한 봄의 날씨기도 해서 뮤지컬을 본 뒤 낙산공원에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목도 마르고 혜화에는 이색적인 카페들도 많기도 하니 같이 카페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독특한 이름을 가진 커피한약방 혜화점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름이 한약이 들어가서 커피와 한약을 파나?라는 1차원적인 생각을 하다가 카페 안으로 들어가니
정말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커피한약방 위치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 2길 9
혜화역 2번 출구에서 수풀떠들썩파랑나비 소품샵에서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영업시간; 월, 화, 수, 목 12:00 - 9:00
금, 토, 일 12:00 - 10:00까지 영업합니다.
커피한약방 혜화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동 동숭2길 9
4.6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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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약방 후기
1. 커피한약방 인테리어
선명한 색들과 화려한 자개장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주문을 받는 카페 직원분들이 서있는 자리 뒤편에도 한약방에 가면 한약들을 담는 함이 있고 조명들도 고풍스럽고 빈티지해서 화려한 자개들과 묘하게 어울려서 독특하지만 묘한 매력이 있는 인테리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2. 커피한약방 메뉴
커피 한약방에서 판매하는 음료들이 적혀있는 메뉴판과 커피의 산미와 가격이 적혀있는 카드 사진입니다.
보통은 메뉴 이름만 적혀있는 메뉴판들을 많이 봤는데 마치 오래된 서적 안에 커피 소개 카드들이 있는데 이 인테리어 또한
흥미롭게 눈길이 끌었습니다.
커피 한약방에서 파는 빵과 케이크들입니다.
케이크는 모양도 귀엽고 오밀조밀하게 과일들도 올라가 있어서 먹고 싶긴 했지만 다른 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해서 디저트는 먹지 않고 눈요기만 했습니다.
(그래도 다시 카페에 가게 되면 오미자 케이크를 먹어 볼 생각입니다. 색도 빨갛게 예쁘고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돌고 새콤달콤할 거 같지 않나요?)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빵들도 판매하고 있어 후식 겸 음료를 즐길 때 다양한 선택지들이 있어 보여 커피와 같이 먹을 후식 또한 알차게 준비되어 있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커피를 잘 먹지 못하고 보통 카페에 가면 과일음료나 에이드 아니며 차를 먹는데, 커피한약방 메뉴판에 산딸기 주스도 판매한다고 해서 바로 산딸기 주스를 주문하고 친구는 라즈베리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보통 카페에 가면 딸기 주스는 많아도 산딸기 주스는 거의 없다 보니까 음료 맛은 어떤가 궁금했는데 베리류 주스의 단맛이 나면서 담백한 맛이 났고 씨들이 씹혀서 부드러운 딸기 주스와는 다른 식감의 음료였습니다.
그리고 라즈베리 에이드는 정말 강추합니다.
물론 저의 입맛에 너무 잘 맞기 때문에 강추하지만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해서 에이드를 주문하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가장 큰 포인트는 간 얼음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간 얼음 덕분에 톡쏘는 맛보단 부드러운 맛이 강조되서 새콤달콤하면서 시원해 정말 만족스러웠던 음료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카페에 방문을 하게 된다면 라즈베리 에이드를 주문할 거 같습니다.
아니면 그냥 아메리카노와 오미자 케이크를 주문할 거 같아요.
요즘에는 다양한 카페들이 많고 그만큼 매력적인 카페들이 많아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낼 때 독특한 카페로 가고 싶은 욕구가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혜화에 있는 커피한약방은 정말 인테리어도 너무 독특하면서 이런 분위기가 있는 카페라니 하고 인테리어 보는 재미가 있어서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중간 가운데에 큰 어항이 있는 데 뭘까 중경상림 같은 홍콩 영화도 떠오르지만 큰 어항임에도 주변에 큰 자개장들이 있다 보니까 묘하게 빈티지하면서도 생각보다 확 이목이 잡히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어항을 보면서 홍콩인가? 싶다가도 뒤에 있는 자개장을 보면서 한국이지 하다가 빈티지한 가구들을 보면서 정말 이색적이고 많은 인테리어가 담겨 있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가로 커피한약방 카페에서 맘에 드는 점은 내부에 화장실이 있으면서 여자화장실과 남자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혜화에 방문하시게 된다면 이 독특한 카페를 추천드립니다.
본 게시글은 내돈내산으로 방문 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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