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만남을 정한 뒤 밥은 어떤 걸 먹을까? 다양한 밥집 가운데 솥밥 가게가 보였습니다.
점심 쯤의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서 좀 더 든든한 한식으로 먹자고 합의 후 담솥 연남점을 찾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홍대입구 3번 출구에서 담솥까지 걸어서 가는 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담솥의 메뉴책자 입니다. 매장에 들어가기 전 계단 앞에 메뉴책자가 있습니다.
점심시간엔 웨이팅이 있는데 웨이팅종이에 성함, 인원수 / 전화번호 / 메뉴를 적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특이점은 어떤 메뉴를 먹을건지 적는 항목칸이 있던 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솥밥이다보니까 만드는데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서 먹고싶은 메뉴를 적는 칸을 마련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먹은 메뉴는 소고기 숙주 솥밥이었습니다.
갓 나온 밥 위에 양념된 소고기와 숙주가 올라와 있어서 따뜻하고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든든한 밥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솥밥 연남점을 추천합니다.
그러나 조금 불편했던 점은 내부에 테이블 좌석이었습니다.
4인석과 2인석이 있었는데 웨이팅 손님을 받을 때는 4인석 좌석에 여유분을 뒀으면 하는 점 입니다.
홍대와 연남은 아무래도 커플들이 자주 오다보니 2인으로 식사를 하는 경우가 있어서 2인석이 비면 바로바로 채워질 수 있는 점에 비해 3~4인이 웨이팅을 걸었을 때 2인에 비해 좀 테이블이 한정적이어서 웨이팅 시간이 길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전에 알려드리지만 솥밥이기 때문에 바로바로 주문한 메뉴가 나오지 않고 조금은 기다려야 나옵니다.
그 점들을 제외하고는 추운 겨울에 따뜻한 밥으로 고픈 배를 채우기에는 너무 좋았던 밥집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번에도 방문을 해서 메뉴깨기 하고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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