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글은 내돈내산 방문 후 작성했습니다.
친구와 함께 뮤지컬을 보러 간 날 저녁으로 고기공방을 가게 되었습니다.
주말 점심 뮤지컬을 본 뒤 날씨가 좋아서 이곳저곳 돌아다녔는데 소품샵도 가보고 혜화역 스콘 맛집도 가서 스콘도 구매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 시간이 다가와 친구가 고기 맛있는 곳이 있다면서 고기공방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평소에 고기를 즐겨 먹는 편도 굽는 고깃집에서 식사하는 것도 즐겨하는 편이 아니라서 친구가 맛집이라면서 가자고 했을 때 다른 곳에 갈까 했지만 그래도 친구는 고기가 맛 좋다고 저를 설득했습니다.
또 배가 점점 고파져서 속 든든하게 채우자는 생각으로 고기공방에 가게 되었습니다.
고기공방 위치와 영업시간
고기공방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4가 대명 1길 16-17
혜화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친구와 함께 갔을 때 골목 사이를 걸어 다녔던 기억이 있어서 길치시거나 혜화역 길을 잘 모르신다면 구글 지도나 네이버 지도를 이용해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기공방 영업시간 :
월, 화, 목, 금 오후 5:00부터 오후 10:00까지 영업을 합니다.
토, 일 오후 4:00부터 오후 10:00까지 영업합니다.
수요일은 휴무일 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하단 구글 링크를 첨부합니다.
고기공방 구글 링크 :
고기공방 후기
자리에 앉게 되면 간편한 종이의 메뉴판을 받습니다.
이날 저와 친구는 삼겹살 2인분과 늑간살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받고 뒤에서 바로 고기 굽기를 시작했습니다.
삼겹살이 먼저 나왔는데 종업원분이 삼겹살 먹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 주셨습니다.
밑반찬으로 받았던 명이나물에 와사비 살짝 올린 삼겹살을 싸서 먹는 방법이었는데 색다르고 깔끔하면서 맛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얘기를 하면 명이나물에 대해 알게 된 것도 아이브 레이가 명이나물을 좋아한다고 해서 명이나물이란 반찬을 알게 되었고, 그 시기에 홈쇼핑으로 명이나물을 판매해서 구매해서 그냥 밥에 싸 먹었었는데 삼겹살과 함께 쌈으로 싸 먹는다는 것을 이번 기회로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생와사비를 올려 먹으니 삼겹살이 좀 떠 깔끔한 끝맛이 남아 좋았습니다.
아래 왼쪽 사진이 삼겹살 사진인데 삼겹살이 나올 때 구운 양파와 기름이 살짝 칠해진 버섯 그리고 파채 무침이 한 접시에 같이 나오는데 구운 양파에 접시 밑에 뿌려진 후추를 살짝 찍은 삼겹살과 같이 먹어도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구운 양파라 단맛도 나고 파채 무침은 고소하면서 파의 알싸한 맛이 나서 주변의 야채들과 같이 먹는 방법도 추천해 드립니다.
삼겹살을 먹는 중에 늑간살이 나왔습니다.
늑간살은 삼겹살에 비해 좀 더 부드럽고 기름졌으며 육즙이 속에 잘 머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뭐에 싸 먹기보단 깔끔하게 소금에 찍어 먹었습니다.
여기서 소금을 갈아주는 소금 그라인더가 정말 귀여우면서 신기했습니다.
소금 그라인더 사용 방법도 점원분께서 알려주셨는데 소금 그라인더를 흔들고 위를 꾹 누르면 소금 가루가 나오는데 소금 가루 만드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왼쪽 사진은 주문받고 뒤에서 바로 구워주시는 모습입니다.
직접적으로 고기를 굽지 않고 뒤에서 고기를 구워서 구운 고기를 먹어서 상대적으로 옷에 고기 냄새가 덜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소금 그라인더입니다.
혜화에 또 가게 된다면 고기공방에서 저녁을 또 먹고 싶을 만큼 분위기도 좋았고 고기의 맛도 좋았습니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고기 먹기를 원하신다면 고기공방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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